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내일 새벽 오클랜드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재도전합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면서 와일드카드 3위에 복귀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맏형 류현진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줄지 기대됩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클랜드전 등판을 앞둔 류현진에게 변수가 생겼습니다.
단짝 전담 포수 대니 잰슨이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된 겁니다.
과연 잰슨을 대신할 백업 포수가 구석구석을 찌르는 다양한 구종으로 팔색조 볼 배합을 구사하는 류현진을 효과적으로 리드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지난 2일 아쉽게 불펜투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의 상승세는 여전히 믿음이 갑니다.
부상 복귀 뒤 가장 짧은 4일 휴식 뒤 등판인 점이 걱정이지만 감독도 류현진을 아끼기 위해 앞선 경기에서도 투구 수 80개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존 슈나이더 / 토론토 감독 : 류현진은 늘 그렇듯이 투구감이 뛰어나고, 리그 최고답게 타자에 따라 구속도 바꿉니다. 70구까지는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상대가 빅리그 최약체 팀인 데다가 맞대결 투수도 올 시즌 성적으로 볼 때 토론토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상 복귀 후 팀의 3연패를 두 번이나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류현진.
이번엔 3연승과 함께 텍사스를 밀어내고 와일드카드 3위로 올라선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중책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김진호 우희석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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