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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의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 또다시 홈런 한 개에 발목이 잡히면서 두 경기 연속 4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빅리그 첫 3루타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단 9개의 공을 던지면서 뜬공과 삼진, 내야 땅볼로 1회를 마친 류현진은 2회에도 공 12개로 오클랜드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특히 100km의 느린 커브 뒤 145km의 빠른 직구로 타이밍을 뺏으며 타자를 꽁꽁 얼어붙게 한 삼진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3회에도 원아웃 이후 첫 안타를 내준 뒤 역시 뜬공과 삼진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4회 장타 2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더니 이어나온 페레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투스트라이크 투볼에서 잘 쳤습니다. 페어볼 같은데요. 넘어갔습니다. 페레스의 홈런으로 오클랜드가 2대 1로 앞서갑니다.]
추가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류현진의 투구 수는 77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6회 수비에서 교체됐고, 토론토는 결국 리그 최약체 팀 오클랜드에 2대 5로 졌습니다
전담 포수 부상에 짧은 4일간의 휴식, 타선의 침묵에 고전한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도루 3개를 내주는 달갑지 않은 기록도 남겼습니다
5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호투를 하고도 4승에 실패한 류현진은 시즌 2패째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밀워키전에서 친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3루타가 역전 결승타가 됐습니다
3대 3 동점이던 7회 원아웃 주자 1루에서 타석에 나온 배지환은 주자를 불러들이는 결승 3루타를 친 뒤 후속타 때 홈까지 밟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필라델피아전에서 볼넷 한 개만 골라냈을 뿐 안타 없이 삼진 3개를 당했고 팀은 1대 5로 졌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최연호
그래픽 :김진호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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