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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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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 크리스 에반스, 16세 연하 여배우와 결혼..'어벤져스' ★총출동 홈웨딩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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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캡틴 아메리카' 배우 크리스 에반스(41)가 여자친구 알바 바프티스타(25)와 결혼했다.

페이지식스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주말 매사추세츠 보스톤의 자택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하객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블 식구들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제리미 레너 등 '어벤져스' 스타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객들이 NDA(비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하고, 휴대폰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고 처음에는 양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 소식통은 에반스와 바프티스타가 1년 넘게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며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크리스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한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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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크리스 에반스는 올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에 "2022년을 돌아봐♥♥♥"라는 글과 함께 알바 바프티스타와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여러 장소에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알바 바프티스타는 16세에 단편 영화 ‘마이애미’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특히 그는 지난 2017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인도주의적 활동에 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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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티브 로저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주연 커티스를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지난 해 피플 선정 '2022 가장 섹시한 남자'의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nyc@osen.co.kr

[사진]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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