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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이 5년 만의 둘째 임신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영의 둘째 임신 소식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소영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뭔가 검사를 받는 모습을 보여줘 걱정을 샀다. 김소영은 "어떡해"라고 소리를 지르기까지 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오상진은 김소영의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며 검사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알고 보니 김소영이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해 검진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담당 의사는 검진을 마치고 오상진과 김소영에게 "축하드린다. 아기가 너무 잘 크고 있다"고 얘기해줬다. 김소영은 15주가 된 둘째가 잘 자라고 있다는 말에 안도하면서 둘째의 옆모습을 보고 감탄을 했다. 오상진 역시 "진짜 많이 컸다. 옆모습 봐라. 콧날 봐"라고 말하며 둘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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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오상진은 둘째를 임신한 김소영을 위해 특별 건강식을 만들어줬다. 김소영은 입덧으로 고생 중인 터라 "약간 좀 속이 안 좋기는 한데"라고 말하며 일단 먹어 보려고 시도는 해 봤다.
오상진은 자신이 한 요리를 두고 "엄청 맛있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먹방을 찍을 기세로 폭풍흡입을 했다. 반면 김소영은 입덧 탓에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고기를 먹기가 힘들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은 "냄새가 나서 못 먹는 거야? 어떡하지?"라고 김소영을 걱정하는가 싶더니 "코를 막고 먹어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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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의 말에 빈정이 상한 김소영은 굳은 얼굴로 "그런데 오빠는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원래 평소에 몸에 좋은 거 별로 안 좋아하잖아"라고 받아쳤다.
김소영은 "평소에는 그런데 지금은 못 먹겠어서 밥을 안 먹는 거다. 엄살을 부리는 게 아니다. 오빠는 그게 꾀병이라고 생각하지?"라고 입덧 때문에 잘 못 먹는 건데 오상진이 이해해주지 못하자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나 나름대로 노력하는 걸 네가 봐주지 않는 거다. 단점을 보면 한도 끝도 없다"면서 자신도 섭섭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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