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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출산 당시 13시간 동안 고통 “창밖으로 뛰어내릴까.. 결국 제왕절개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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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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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장영란이 출산 당시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까는 장영란 QnA(충격실화,내숭x)’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신체 사이즈에 대해 “키는 168cm 좀 넘고 몸무게는 50kg 초중반이다. 왔다 갔다 한다. 발 사이즈는 240에서 245”라며 “허리가 좀 가늘고 골반이 좀 크다”라고 밝혔다.

그는 “‘엉덩이 뽕 빼라’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거기다가 댓글을 달았다. 감사하긴 한데 전 골반이 진짜 크다. 예전에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고 어렸을 때는 이게 창피해서 펑퍼짐한 옷을 입고 가렸다. 요즘에는 골반 큰 게 너무 큰 강점이라고 한다”라고 자랑했다.

장영란은 ‘네고왕 2’에 캐스팅 계기에 대해 “길거리에 돌아다니면서 인터뷰하는 게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도 서른도 아니고 마흔 살인데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남편이 무조건 하라고, 육아 다 해줄 테니까 그냥 올인하라고 얘기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찍었다. 하루 종일 찍고 소파에 누울 정도로 에너지를 다 쏟았다. 남편이 그때 밀키트로 밥도 해주고. 그것(네고왕 2) 때문에 CF를 처음으로 찍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구독자가 “출산에 대한 공포가 있다. 언니(장영란)는 자연분만 했는가”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솔직하게 대답하겠다”라며 “저는 어떻게든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다. (산부인과에) 갔는데 조금 밖에 문이 안 열렸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13시간 동안 진짜 고생했다. 나중에는 그 아픔이 어떤 정도였냐면, 이런 얘기 하면 무서울 텐데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정도였다. 너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무통 주사를 맞았는데도 듣지도 않았다”라며 “방송에 나오면 남편 머리끄덩이를 잡는다고 하지 않나. 이해가 안 됐었다. 근데 그렇게 남편이 밉고 싫더라. ‘네가 감히 날 이렇게 만들어서 이런 고통을 (주냐)’라고 생각했다. 나만 아픈 게 화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는 애가 안 나오더라. 너무 고생했다. 애가 안 나와서 간호사가 올라와서 위에서 나를 눌렀다”라며 “결국 아이 머리가 끼어서 응급 수술 들어가서 제왕절개를 했다. 아플 거 다 아프고”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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