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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때문에"..서희원→손담비, '황당' 임신설 해프닝[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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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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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난데없는 임신설에 휘말렸다.

14일 손담비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가발쓰기 전"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의 흥행에 힘입어 작중 짧게 등장했던 자신의 히트곡 '토요일 밤에' 무대를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토요일 밤에' 준비 과정을 추가로 공개한 것.

하지만 손담비는 사진과 함께 "저 임신 안 했어요"라는 해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팬이 살짝 튀어나온것처럼 보이는 배를 언급하며 "언니 아기 생겼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손담비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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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담비는 "원피스 자체가 일자 핏에 통이어서 그렇다"며 "추측 그만"이라고 선을 그었다. 답글을 통해서도 "옷이 라인을 잡아주는 옷이 아니어서 부하게 나온 것"이라고 임신이 아니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처럼 옷때문에 임신설에 휩싸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가수 구준엽과 재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 역시 원피스에 비친 그림자때문에 임신 의혹을 받는 해프닝에 휩싸였다. 대만 방송인 가영첩(자융제)이 구준엽, 서희원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서희원이 펑퍼짐한 의상을 입었으며 비교적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임신설을 제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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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를 통해 "눈이 멀었다", "조명의 문제"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우리 언니가 어떻게 다시 임신할 수 있냐. 둘째는 목숨과 맞바꾼 아이"라며 "이제는 그냥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해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배우 현빈과 세기의 결혼식을 치렀던 배우 손예진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당시 손예진은 개인 계정에 "잘 지내고 계시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혜진은 하늘하늘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산책을 나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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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손예진의 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임신설을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며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손예진은 약속대로 임신설이 제기된지 한 달만에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 얼떨떨하다.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를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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