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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은 좋은 팀, 원하는 결과 가져오겠다"...'추춘제' ACL 나서는 홍명보 감독-조현우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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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4년 만의 아시아 챔피언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BG빠툼전 승리를 다짐했다.

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BG빠툼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조별예선 I조 1차전을 치른다. ACL은 올 시즌부터 추춘제로 치른다. 가을에 시작해 내년 봄에 마무리가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인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울산은 빠툼과 더불어 가와시키 프론탈레, 조호르 탁짐과 대결한다. 울산은 최근 경기력과 성적이 좋지 않고 리그, ACL을 병행하면 체력 문제가 대두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ACL을 놓칠 수 없다. 울산은 전력을 다해 ACL에 임할 생각이다. 첫 경기인 빠툼전 승리가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ACL 첫 경기를 한다. 상대는 아주 좋은 팀이다. (상대를) 2년 전에 만났었고, 몇몇 선수가 남아 있다. 우리는 한창 시즌 중이다. ACL 결과뿐만 아니라 다시 이어지는 K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과거 전력을 비교해달라고 하자 "2년 전의 경기는 원정이었다. 그 당시 서로 상대했던 몇 선수가 아직 (빠툼 팀에) 있다.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서 현재가 나은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홈 앤 어웨이로 대회가 진행된다. 그런 의미에서 또 그런 측면에서 홈인 1차전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리그에서 주춤한 상태다. 반대로 ACL은 경기를 통해서 남은 리그도 상승세로 갈 수 있는 경기로 전환하고 싶다. 내일 경기와 수원FC, 포항전까지 좋은 흐름 가져갈 수 있도록 꼭 승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빠툼에 대해선 "울산 현대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자랑스러웠다. 울산현대의 구성원이라는 것이 뿌듯했다. 매 경기 동기부여다. BG빠툼과 2년 전에 (경기를) 해봤지만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풀 경기를 보면서 잘 분석했다. 내일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울산 감독으로서 첫 해는 4강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는 예선에서 머물렀다. 지난해 명확한 목표가 있어 (ACL 결과에) 개의치 않았다. 물론 시즌이 막바지에 가고 있다. ACL은 새로 시작한다. 이전과 다른 형태다. 다음,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가 ACL인 만큼 중요한 경기(의미)가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계산해서 올해까지 벌어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게 중요하다. 지도자 ACL 나가는 건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다른 형태의 시즌이지만, 꼭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과 기자회견에 같이 참여한 조현우는 "기대했던 ACL 첫 경기를 한다. 굉장히 기대된다. 양 팀 모두 즐기면서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매 홈경기 마다 많은 울산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데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오겠다"고 하며 승리를 약속했다.

사진=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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