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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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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후 최악의 투구...홈런 3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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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부상 복귀 이후 최악의 투구로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제구력 난조에 구위까지 떨어지며 홈런 3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1회 첫 타자 디아스에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습니다.

볼넷 두 개를 더 내준 류현진은 조시 로에게 다시 석 점짜리 아치를 얻어맞았습니다.

시속 141km의 속구가 가운데 조금 높은 곳으로 몰렸고, 류현진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2, 3회를 실점 없이 넘겼지만 4회에 베탄코트가 때린 공이 담장 밖으로 날아갔습니다.

역시 빠른 공이었지만 위력이 떨어졌습니다.

5회에도 볼넷과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다음 투수가 위기를 넘겨 5실점을 기록했고, 평균 자책점은 2.62에서 3.31까지 올랐습니다.

그동안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승부를 이어왔는데, 모든 구종의 속도가 떨어지면서 제구까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는 중반 이후 뜨거운 추격전으로 8회 역전에 성공해 류현진의 패전은 지워졌지만 마무리 로마노가 9회 동점타와 결승타를 얻어맞고 재역전패했습니다.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황희찬의 골 행진도 멈춰섰습니다.

전반 39분 팀 동료 벨레카르드가 퇴장하면서 황희찬은 후반에 수비수와 교체됐습니다.

울버햄턴은 수적 열세에도 후반 5분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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