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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아내 첫만남 집 10배 가격↑ 매각 "연기+투자 다 잘해"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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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조지 클루니(62)가 21년 동안 소유했던 유명한 이탈리아 코모 호수 인근 빌라를 매각한다.

피플의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주간지 오기(Oggi)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클루니는 2002년에 빌라 올레안드라(Villa Oleandra)를 구입한 이후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아내인 레바논 출신 국제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 및 그들의 쌍둥이 자녀와 함께 지내왔다.

하지만 해당 자택은 현재 매물로 나와 있다. 이탈리아 소식통 역시 피플에 매각 소식이 '사실'라고 전했다.

부동산 가격 추정치는 현재 1억 달러(한화 1,336억 5,000만 원)에 이른다.

한 내부자는 조지 클루니의 재정적 통찰력에 주목하며 피플에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이자 투자자이다. 빌라를 천만 유로(142억 2,700만 원)에 구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영리한 투자자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2002년 하인즈(Heinz) 가문으로부터 빌라 올레안드라를 약 천만 달러(133억 6,500만 원) 가치로 구입했다. 조지 클루니가 코모 호수에 도착하면서 부동산 붐이 일어나 호가가 두 배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코모 호수는 개인적으로 그에게 특별한 곳이다. 2017년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그가 아내 아말 클루니를 처음 만난 곳은 2013년 그 곳이었다. 당시 아말 클루니는 프랑스 칸으로 가는 도중 코모 호수를 지나 조지 클루니의 집에서 열린 단체 만찬에 참석했다. 조지 클루니는 훗날 "나는 그녀가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그녀가 재미있고 똑똑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 외에도 2004년에는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오션스 트웰브'의 출연진이 이 빌라를 방문했다. 그 후 2018년에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영화 '머더 미스터리'를 촬영하면서 이 숙소에 머물렀다.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 부부는 2010년 그곳에서 결혼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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