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애지(왼쪽)는 24일 밤 중국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50~54㎏급 방철미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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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뉴시스] 문성대 이명동 기자 = 임애지(화순군청)가 복싱 '남북대결'에서 방철미에게 패했다.
임애지는 24일 밤 중국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50~54㎏급 방철미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남과 북의 복싱 대결이라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방철미가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게다가 방철미는 거친 경기력으로 임애지를 수 차례 넘어뜨리는 등 시종일관 괴롭혔다.
1라운드에서 근소하게 낮은 점수를 받은 임애지는 2라운드에서 방철미의 오른손 훅에 맞아 다운을 당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임애지는 24일 밤 중국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50~54㎏급 방철미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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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는 심호흡을 하고 다시 일어섰지만, 3라운드까지 제대로 유효타를 성공하지 못한 채 판정패를 당했다.
5명의 심판은 모두 방철미의 우세로 판정했다.
한편 방철미는 대회 개회식에서 박명원(사격)과 함께 북한의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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