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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오상욱 '금빛 설욕'...구본길 '최다 金'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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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사브르 결승에서 우리 선수들의 리턴 매치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대회 패배의 쓴맛을 봤던 오상욱이 선배 구본길의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저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준엽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선배 구본길에게 대회 3연패를 허용했던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은,

    이번엔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1라운드까지 8대 7 한 점 차 접전.

    하지만 오상욱이 2라운드에서 7점을 내리 따내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상욱 : 내가 형한테 지더라도 내 기술을 다하고 지자'라는 생각이 저한테 더 여유를 줬던 것 같습니다.]

    구본길의 4연패와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은 아쉽게 좌절됐습니다.

    하지만 후배보다도 환하게 웃으며, 오상욱을 끌어안고 축하했습니다.

    [구본길 : 상욱이가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우승인데 축하한다고, 여기까지 오느라고 고생했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28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에 도전합니다.

    홍세나는 플뢰레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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