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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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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두산-SSG전 우천 취소→추후 편성, 27일 더블헤더 준비…1차전 브랜든vs김광현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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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3차전이 결국 우천 취소됐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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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3차전이 결국 우천 취소됐다.

KBO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SSG의 시즌 13차전은 “우천 취소”라고 알렸다.

비 예보가 저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미 그라운드는 젖어있는 상태다. 전날(25일) 밤부터 비가 내렸고,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중이다. 보슬비 수준이지만, 그라운드를 정비할 틈이 없다.

두산 선수들이 잠시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기도 했지만, 비가 계속 내려 경기 감독관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방수포는 계속 깔아둔 상태다.

당초 이날 SSG 선발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준비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14일 두산 상대로 8이닝 무실점, 2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벌였다. 18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인 엘리아스의 시즌 7승에 도전은 하루 미뤄지게 된다. 두산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64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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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투수 김광현.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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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27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26일 엘리아스, 27일 1차전 김광현, 2차전 송영진 순이었다. 김광현이 1차전을 맡고 엘리아스가 2차전에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두산은 3년 차 우완 김동주가 준비했다. 그러나 27일 더블헤더 1차전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 2차전은 최승용이 준비한다.

브랜든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최승용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삼성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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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브랜든 와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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