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은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초반 기습적인 안다리로 절반을 얻어낸 뒤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중국 쉬스옌을 꺾었습니다.
우승후보 김민종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던 유도 대표팀도 마침내 금빛 물꼬를 텄습니다.
여자 태권도 53kg급 박혜진도 자신보다 키가 13cm나 큰 타이완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대 1로 꺾고, 장준에 이어 태권도 대표팀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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