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대표팀 황선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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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이 물에 뛰어드는 족족 메달을 건져 돌아오고 있다. 역대 최다 메달 기록까지 전망되는 가운데, 황선우(강원도청)가 걸고 돌아온 메달이 1/3 가까이 차지한다.
28일 기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수영 대표팀은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13개 획득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은 8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3개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당시 박태환이 남자 100m, 200m, 400m 자유형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아직 딸 수 있는 메달이 더 많이 남아있다.
수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황선우는 이 중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서는 진천선수촌 차량접촉사고 논란에 휘말리며 잠시 주목을 받았지만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회복세에 진입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첫 날 자유형 100m부터 48초0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개최국 중국의 판잔러, 왕하오위에 밀려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시상대에 섰다.
한국 수영 대표팀 이호준-황선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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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다른 종목서 털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25일, 남자 계영 800m(200mx4) 종목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과 함께 약속을 지켰다.
당시 앵커(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선우는 최종 7분01초73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해당 기록은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해당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것은 한국 사상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황선우는 하루 뒤 또 한번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강원도청), 김영범(강원체고)과 함께 남자 400m 혼계영에 출전해 앵커로 나섰다. 한국은 해당 종목에서 3분32초05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만이다.
한국 수영 대표팀 황선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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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대표팀 황선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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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이 없었다. 황선우는 메달 세 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도 전에 27일 곧장 자유형 200m 풀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분 44초 40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준이 해당 대회에 같이 나서 나란히 3위 시상대에 오르며 단일 이벤트에서 동시 메달을 수상해 기쁨을 나눴다.
그리고 1시간 뒤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 배영 이은지(방산고), 평영 최동열, 접영 김서영(경북도청)과 함께 나서 3분46초7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날 메달만 두 개를 목에 건 황선우는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한 한국 수영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의 도전은 끝이 아니다. 28일 오후에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해 이번 대회 6번째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번 대회 그가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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