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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단장, 한국 선수단 1천140명 전원에 추석 기프티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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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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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대표팀과 최윤 한국 선수단장(오른쪽 두 번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1천140명에 달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습니다.

최 단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인 오늘(29일),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선수와 임원 1천140명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모바일로 선물했습니다.

최 단장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클 우리 선수단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빈다"고 했습니다.

재일동포 3세로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종횡무진 선수단을 뒷바라지한 최 회장은 이번에는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항저우에 왔습니다.

최 단장은 아시안게임 개막 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9개 종목 지도자에게 총액 1억 4천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체육인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보통 대회 후 성과에 따라 보상하던 보너스를 이례적으로 대회 시작도 전에 주자 지도자들도 대만족했다고 합니다.

그 덕인지 한국 선수단은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4일부터 매일 4∼5개씩 금메달을 획득해 28일 현재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8개를 따내며 일본을 제치고 종합 순위 2위로 선전 중입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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