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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이 정라엘의 환영을 봤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5회에서는 뻔뻔하게 두 얼굴로 살아가는 금라희(황정음 분)와 한모네(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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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라희와 한모네는 드라마 대박을 자축했다. 금라희는 "댓글에 모네 때문에 봤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라고 했고, 한모네는 "대표님 아니었음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거다"라면서 웃었다.

금라희는 한모네에게 "그리고 너는 절대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거다. 내 눈 보고 똑바로 약속해라"고 했고, 한모네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금라희는 한모네의 얼굴에서 방다미(정라엘)의 환영을 봤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금라희는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애다. 죄책감은 짐만 돼. 지금은 모네가 니 인생 전부야. 반드시 최고의배우로 키워내야 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