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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힙하게' 수호가 엑소 멤버들의 드라마 반응을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에 출연한 수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호는 '힙하게'에서 미스터리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맡았다.
이날 수호는 함께 호흡을 맞춘 한지민에 대해 "최고의 선배님"이라고 언급하며, "'올인'에도 나왔고 제가 10대 때에는 '엑스맨'에도 나온 엄청 스타였는데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잘해주셔서 놀라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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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배우, 스태프들도 다 친해지고 회식을 많이 했다. 감독님의 힘이 컸다. 거의 매달 회식을 한 기분"이라며 "중간에 민기 형 생일도 있고 여러 가지 있어서 쉬는 날마다 모였다. 촬영하다 쉬는 날에 각자 쉬는 시간 가질 텐데 선배들이 먼저 보자고 해주셔서 모든 무진 사람들 친해지고 그래서 편하게 잘 지내지 않았을까 싶다"고 '힙하게' 출연진 및 스태프들의 호흡을 자랑했다.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수호는 벌써 데뷔 11년 차로 여느 중견 배우 못지않은 연차이지만 '힙하게'에서는 막내였다고. "주·조연분들 중에는 제가 제일 막내여서 신기하긴 했다. 나이가 적진 않은데"라며 웃은 그는 "특히나 마을 회관 장면이 많았는데 가면 내가 애라서 신기했다. 이렇게 막내일 수가 있는 건가 싶더라"고 소회를 전했다.
막내였지만 "현장에서는 과묵했다"는 그는 '분위기 메이커'로 한지민을 꼽았다. 그러면서 "박혁권 선배도 애드리브 많이 하시고 장난도 되게 많이 치시고 재밌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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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엑소 멤버의 드라마 반응에 대해서 "완결난 것만 본다"며 아직 '힙하게' 반응을 못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멤버들이 '무빙'도 완결 나고 봤다고 하더라. 만나면 '드라마 완결 났냐'부터 이야기 한다. 어제도 멤버들을 만났는데 '지난주에 완결 났으니 이번 주부터 보려고 했다. 진짜다'라고 말하더라. 인터뷰를 한 달 있다 했다면 반응을 이야기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찬열이 할머님과 백현 어머님한테 연락이 오긴 했다. 범인이 누구냐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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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욕심은 계속 있었다"는 수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지만 뮤지컬 '모차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연기 욕심이라기보다는 일 욕심이 있다. 제가 음악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흥미로우면 하고 싶어서 몸이 힘들더라도 하고 싶어서 작품이 많이 들어온다면 계속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해왔듯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에 솔로 앨범 활동하면서 20대 데뷔해 10년을 활동하니까 뭘 잘하고 못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며 "공연과 별개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은 오랜만이라 배우로서 가진 의문을 해소하고 이제는 자기 확신이 생긴 것 같다"며 '힙하게'를 통해 성장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파닉스, SLL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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