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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록은 모두 나의 것…16세 87일 야말, 라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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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라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라민 야말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페인 축구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프리메라라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 기록도 새로 썼다.

바르셀로나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3-202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그라나다와 2-2로 비겼다.

야말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전반 추가 시간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주앙 펠릭스가 미끄러지면서 공을 차자 오른쪽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2007년생으로 이날 16세 87일의 나이인 야말의 라리가 데뷔골이다.

이는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당시 말라가 소속이던 파브리스 올링가(보토사니)의 16세 98일이다.

당연히 바르셀로나의 최연소 리그 득점자였던 안수 파티의 16세 304일 기록도 깨뜨렸다.

앞서 야말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예선에서 스페인의 일곱 번째 골을 넣어 스페인의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야말의 나이는 16세 57일이었다.

야말은 지난 4월에는 15세 290일의 나이로 구단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 기록을 세웠고, 지난 8월에는 16세 38일의 나이로 라리가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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