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임현태가 임신과 2세에 집착하는 '2세무새'의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임현태는 아침부터 택배를 정리하며 분주한 일상을 보냈다. 아내 몰래 뜯은 것은 바로 임신테스트기. 임현태는 “2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비장하게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계획이 없는 건 아닌데 결혼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됐다. 벌써부터 난리다. 생기면 경사인 것이고 안 생기면 계속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임현태는 “아내가 저보다는 나이가 있고 여러 상황들을 바라봤을 때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아내한테도 저한테도 좋은 일이다”라고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현태는 2세를 위해 아침부터 남성용 엽산을 먹었으며 레이디제인을 보자마자 임신테스트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임현태는 맘카페의 전체공개 게시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자기만 허락을 해준다면 자기 정보로 맘카페에 가입하고 싶다”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임신 노력을 위해서라면 배란테스트기, 엽산 등 모든 정보를 다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디제인이 테스트기를 하러 간 사이 임현태는 매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누가 봐도 한 줄이다”라고 말했지만 임현태는 테스트기를 버리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봤다. 무심한 레이디제인과 달리 임현태는 목소리까지 떨면서 임신테스트기가 두 줄이라고 말하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패널들은 너무 간절히 원하면 착시처럼 두 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레이디제인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레이디제인은 2세 계획에 빠져 있는 임현태의 손에 끌려 헬스장까지 가게 되었다. 운동을 마친 이들 부부는 임현태가 준비한 맛집으로 이동했다. 알고 보니 그냥 맛집이 아닌 한약방이었던 것. 임현태는 “아는 분의 지인이 임신이 힘든 상황에 약을 먹은 후 다음 달에 임신이 되었다고 하더라”라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고 레이디제인은 임신에 집착하는 남편에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렵게 찾아간 한약방은 문을 닫은 지 오래였고 임현태는 포기하지 않고 근처 매장에 들러 한약방 주인의 근황까지 물어 레이디제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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