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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수홍이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재은을 만나 이재은의 출산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1980년 생인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지만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열애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고 같은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당시 43세의 나이로 출산한 이재은을 향한 많은 격려가 쏟아졌고, 이날 이재은은 출산 후 오랜만의 방송 출연을 앞두고 떨리박수홍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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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지난 2021년 김다예와 결혼했다.
이날 이재은은 대기실 앞에서 박수홍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수홍은 이재은에게 "너무 예쁜 딸 낳은 것 축하한다. 이 기운을 얻어서 나도"라며 임신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재은은 "할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고 격려했고, 박수홍은 이재은의 딸 사진을 보며 "네 모습이 있다. 나도 다음에 이렇게 보여줘야 할텐데, 분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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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은 박수홍을 향해 "그런데 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너무 신경 쓰면 안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박수홍은 "아내가 힘들겠지만, '오빠. 시험관 시술하자'고 해서 해보려고 한다"고 임신을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을 밝혔다.
이에 이재은은 "시험관도 해보고 자연임신도 계속 시도해봐라. 나도 맨처음에는 그랬다. 남편도 나도 아이를 원했는데, 혹시나 내가 노산이라서 지금 마지노선이다. (임신이) 될 지 안 될 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아이가 안 생긴다면 우리 둘만 살아도 상관없다고 얘길 하더라"고 전하면서 편하게 마음 먹으라고 거듭 얘기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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