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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엑소(EXO) 찬열이 안무가 캐스퍼를 위해 초호화 캠핑을 준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캐스퍼가 찬열을 따라 캠핑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찬열은 캐스퍼의 지인으로 등장했고, "캐스퍼의 10년 차 친구이자 엑소의 멤버 찬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찬열은 가스와 냉장고 등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점검했고, 그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절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찬열은 "너랑 놀러 나가려 했는데 놀러 나갈 수가 없을 거 같다. 이 집에 있으면 너 맹장 한 번 더 터진다. 내가 준비한 게 있다. 넌 가만히 있으면 된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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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캐스퍼를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고, "군대 안에서 시간이 많지 않냐. 하나씩 위시리스트에 담았었다. 천만 원 정도 나온 거 같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찬열은 초호화 캠핑 장비를 자랑하며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찬열은 "어쩌다 맹장 수술을 한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캐스퍼는 "머리카락이 꼬여있었다더라"라며 설명했다.
찬열은 "머리카락을 먹었냐"라며 질문했고, 캐스퍼는 "머리카락을 뽑아서 (입에 넣고) 이렇게 한 건 아니다. 어떻게 하다가 꼈나 보지. 음식에. 엄처 아프진 않았다. 그냥 쑤시는 정도였다. 맹장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털어놨다.
찬열은 "내가 들은 맹장 (수술하기 전) 바닥 구를 정도로 아프다더라"라며 덧붙였고, 캐스퍼는 "우리 엄마는 바닥을 굴렀다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찬열은 "너 계속 혼자 있었냐"라며 걱정했고, 캐스퍼는 "이번에 (아무한테도) 말 안 했다. 이렇게 아픈 정도를 이야기해도 엄청 걱정하니까. 형이 최근에 수술하고 그래서 건강에 대해 너무 예민해서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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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찬열은 세훈을 초대했고, 세훈 역시 캐스퍼와 끈끈한 의리를 뽐냈다. 세훈은 캐스퍼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고, 살갑게 대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은형과 강재준 역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각각 커스틴과 카이를 패러디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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