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컵 직전 샘플에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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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의 일원이었던 파푸 고메스(35·AC몬차)가 도핑 위반으로 2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메스의 소속팀 몬차는 21일(한국시간) 고메스가 도핑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고 알렸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10월 세비야(스페인)에서 뛰었을 당시 채취한 샘플에서 테르부탈린이 검출됐다. 주로 기관지 질환에 쓰이는 테르부탈린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몬차는 "고메스가 비자발적으로 문제의 약물을 복용한 결과"라며 "다음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17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고메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2018~2019, 2019~2020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도움 1위에 올랐다.
이후 세비야를 거쳐 올해 몬차로 이적했다.
이번 징계로 은퇴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많다. 30대 중반으로 징계를 마치면 후반으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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