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학폭논란’ 서수진, 퍼포먼스 영상 공개…“솔로 앨범 작업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 = BRD엔터테인먼트 제공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서수진이 복귀를 예고했다.

서수진은 25일 유튜브 채널 'SOOJIN'을 개설하고,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라는 제목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했다.

1분59초 분량의 흑백 영상에서 서수진은 음악에 맞춰 우아하게 춤을 췄다. 안대로 눈을 가린 댄서 2명이 등장해 서수진과 호흡을 맞췄다. 댄서들 퇴장 후 홀로 남은 서수진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뒤 영상이 끝났다. 이 영상은 공개 4시간 만에 조회수가 15만회를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일보

사진 = BRD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수진이 학창시절 다른 학생을 때리고, 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갑론을박 끝에 서수진은 같은해 8월 (여자)아이들을 탈퇴했으며, 이듬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서수진은 법적 절차를 통해 해당 논란을 종식하고자 폭로자를 형사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폭로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내렸다. 폭로자의 입장에서는 해당 건이 진실일 수 있고, 폭로에 고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수진은 폭로자의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6월 서수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근황을 공개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