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이광수, 김기방, 도경수, 김우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1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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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광수부터 김우빈까지, ‘조인성 사단’에게 예능의 문이 활짝 열렸다.
요즘 케이블채널 tvN 인기 예능의 주축은 배우들이다. 나영석 PD의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콩콩팥팥)부터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어쩌다 사장’까지, 모두 배우 출연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중심에는 조인성, 혹은 차태현이 있었다.
지난 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어쩌다 사장3’은 이 사조직의 주축인 차태현과 조인성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차태현과 KBS 2TV ‘1박 2일 시즌3’에서 인연을 맺은 유호진 PD의 작품으로 지난 2021년 첫 시즌이 시작됐다. 차태현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조인성이 고정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시즌3까지 론칭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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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시리즈는 차태현과 조인성을 중심으로 이들과 사적인 친분의 배우 게스트라는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가 된다. 이번 시즌3에도 한효주와 임주환, 윤경호를 시작으로 박보영, 김아중, 박경림 등이 출연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최근 방송 후 ‘비위생 논란’이 불거지긴 했지만, 화려한 배우 게스트들의 예능 나들이를 본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나영석 PD의 ‘콩콩팥팥’은 조인성이 빠진 조인성 사단의 예능 나들이다. 이광수를 비롯해 김우빈부터 엑소의 도경수, 김기방까지 평소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배우들의 조합이다. 그리고 이들의 중심에 역시 조인성이 있다 보니 정작 그가 출연하지 않아도 그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이광수와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는 평소 조인성과 여행을 함께 다니거나 자주 모일 정도로 각별한 친분이 있는 후배들이다. 조인성 사단으로 불리며 사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종종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차태현 역시 조인성과 함께 이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중. 이광수와 김우빈은 앞서 지난 해 ‘어쩌다 사장2’에 게스트로도 출연한 바 있었다. 그리고 차태현과 조인성이 빠진 이들만으로 나영석의 유니버스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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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은 조인성 사단의 화려한 라인업이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이라 주목받았고, 절친들의 친밀한 케미와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나영석 사단의 기발한 포맷과 자연스러운 연출로 재미를 더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했던 이광수가 중심을 잡으며 다큐멘터리와 예능 사이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어쩌다 사장3’와 ‘콩콩팥팥’ 모두 차태현⋅조인성 사단의 예능이 된 셈이다. 그렇다 보니 두 예능에 출연하는 게스트 역시 이들 멤벌로 꾸려진다. ‘어쩌다 사장2’에 이어 시즌3까지 출연한 임주환은 배우 정수교와 함께 ‘콩콩팥팥’의 첫 게스트가 됐었다. 그리고 차태현도 ‘콩콩팥팥’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조인성 사단의 완벽한 예능 접수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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