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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에코', 팬덤 대신 대중 택했다…"사전 지식 필요없는 이야기"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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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에코'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MCU의 새로운 레이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닷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가 MCU의 새로운 레이블인 '마블 스포트라이트'(Marvel Spotlight)의 로고를 달고 나오는 첫 작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마이클 지아키노가 작곡하는 새로운 오프닝 스코어와 더불어 새로운 인트로 로고가 '에코'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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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포트라이트는 1970~1980년대 많은 캐릭터를 선보인 마블 코믹스의 앤솔로지 코믹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마블 스튜디오의 스트리밍 책임자 브래드 윈더바움은 마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MCU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없는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하는 작품들이 있는 레이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믹스 팬들이 고스트라이더 스포트라이트 코믹스를 보기 위해 어벤져스나 판타스틱 4를 읽을 필요가 없었던 것처럼, 시청자들은 마야의 이야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다른 MCU 시리즈를 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호크아이'의 스핀오프인 '에코'는 '호크아이'의 빌런이었던 마야 로페즈/에코(알라콰 콕스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올해 11월 29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2024년 1월 10일로 공개일이 연기됐다.

특히 포스터에서 굉장히 크게 강조된 킹핀(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실루엣 때문에 향후 공개될 '데어데블: 본 어게인'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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