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AP/뉴시스] 김예림이 6일(현지시각)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7.98점, 구성점수(PCS) 33.22점, 감점1.00, 합계 70.2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3.10.0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예림(단국대)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림은 10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64점, 예술점수(PCS) 32.92점으로 합계 59.56점을 받았다.

전체 11명의 출전 선수 중 8위다.

착지에서 실수가 뼈아팠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러츠 점수에서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토루프 점프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서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기본 점수 2.10점과 수행점수(GOE) 1.05점이 깎였다.

쇼트프로그램에선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70.6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예림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