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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임신 상태로 '연인' 완주 성공..행복+축하 2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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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다인이 임신한 몸으로 MBC ‘연인’을 훌륭하게 끝마쳤다.

이다인은 18일 오후 ‘연인’ 최종화가 전파를 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고 길었던 우리들의 연인, 은애로 산 1년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종영한 ‘연인’에서 이다인은 연준(이학주 분)의 정혼자이자 길채(안은진 분)의 친구인 은애 역을 맡았다.

함께 올린 사진은 ‘연인’ 촬영장에서 찍은 것. 이다인은 정혼자인 이학주와 해맑게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특히 절친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춘 안은진과는 사랑스러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나란히 하트를 만들거나 머리 위 큰 하트로 돈독한 우정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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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은 결혼 7개월 만인 최근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한창 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임에도 ‘연인’ 촬영이 끝나지 않은 상황인 터라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 완주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이다인 씨가 이미 임신 초기였을 때에도 각별히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특히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온 것으로 안다. 작품과 함께 촬영 또한 후반부, 이다인 씨의 분량도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배우의 완주 의지가 크다고 들었다. '연인'의 마지막까지 주연 배우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이다인은 이 약속을 지켰고 뱃 속 아이와 함께 흐뭇한 종영 날을 맞이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애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연인’은 1회 연장된 21회로 18일 막을 내리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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