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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모델이자 배우 겸 가수인 수키 워터하우스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수키 워터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코로나 캐피털 페스티벌에 퍼포머로 참여한 가운데, 공연 도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나는 오늘 엄청나게 빛나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게끔 하려고 이렇게 나왔다"면서 "그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코트를 펄럭이며 자신의 배를 가리켰다.
1992년생으로 만 31세인 수키 워터하우스는 지난 2018년부터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 중이다.
2020년 5월 로버트 패틴슨이 런던에서 그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면서 동거 소식이 전해졌는데, 동거 3년 만에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주택을 함께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주연으로 나서며, 영화는 2024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수키 워터하우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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