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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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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철부대' 김상욱, 베트남서 AFC 타이틀전…간판 파이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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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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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드풀' 김상욱(30, 하바스MMA)이 국내 단체 AFC(엔젤스 파이팅)로 복귀한다.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29에서 어빈 챈(필리핀)과 웰터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김상욱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2020년 프로로 데뷔해 총 전적 9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스승 '스턴건' 김동현처럼 강력할 그래플링이 강점.

지난해 4월 AFC 19에서 안재영에게 판정승하고 웰터급 잠정 챔피언이 된 김상욱은 올해 '로드 투 UFC'에 참가했다. 지난 8월 준결승전에서 UFC 출신 롱주에게 판정패해 홈그라운드인 AFC로 돌아왔다.

상대 어빈 챈은 필리핀 대표 단체인 URCC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2년 프로로 데뷔하고 9번째 경기까지 1승 8패로 승률이 매우 낮았으나, 2017년부터 7연승 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탭폴로지 집계 전적은 8승 10패다.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MMA)은 코메인이벤트에서 6연승 중인 키 191cm의 장신 압달 비아이다(27, 호주)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박재현은 2019년부터 6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지난해 9월 AFC 20에서 김상욱에게 2-1로 판정승하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6월 로드 투 U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대체 선수로 들어갔다가 하라구치 신의 레슬링에 밀려 0-3 판정패하고 AFC로 복귀한다.

AFC는 AFC 29에 대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다.

△송영재(27, 하바스MMA)는 시미즈 슌이치(38, 일본)와 잠정 페더급 타이틀전 △차인호(36, 춘천 팀매드)는 알리 아크바르포우르(이란)과 미들급 경기 △장성효(35, 팀 유짐)는 압둘라지즈(우즈베키스탄)와 헤비급 경기를 펼친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악당 '마하'로 열연한 홍준영(34, 코리안좀비MMA)과 AFC 미들급 챔피언 고석현(30, 하바스MMA)의 출전도 확정돼 있다. 조만간 상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 AFC 29 대진

[웰터급 타이틀전] 김상욱 vs 어빈 챈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재현 vs 압달 비아이다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송영재 vs 시미즈 슌이치
[미들급] 차인호 vs 알리 아크바르포우르
[헤비급] 장성효 vs 압둘라지즈
[웰터급] 고석현 vs 미공개
[라이트급] 홍준영 vs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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