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풀럼전 감아차기' 손흥민X'뉴캐슬전 접기'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원더골 모음 등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터뜨린 원더골이 조명됐다.

프리미어리그(PL)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이라는 코멘트로 올 시즌 번뜩였던 원더골들을 모아 5분짜리 영상을 공유했다. 이 중 토트넘 훗스퍼를 이끄는 손흥민과 울버햄튼을 책임지는 황희찬도 포함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손흥민이 소개됐다. 지난 10월 24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9라운드 풀럼전 당시 기록한 선제골이었다. 당시 득점 장면은 이렇다. 전반 36분 미키 판 더 펜이 높은 위치로 전진해 볼을 뺏었다. 히샬리송이 박스 정면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침착하게 몸을 돌린 다음 탑코너를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L 무대에서 꾸준히 선보인 감각적인 감아 차기가 이번에도 적중한 것이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신임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켰다. '캡틴 손흥민'이 중심이었다.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줬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긴 다음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책임지기까지 했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2경기 동안 8골을 기록 중이며 PL 9월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어 황희찬이 등장했다. 지난 10월 29일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득점이었다. 당시 황희찬은 상대에게 페널티킥(PK)을 내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과 악연이 있었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었다. 논란이 일었던 판정이었지만 황희찬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6분 토티 고메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한 다음 패스했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황희찬이 특유의 '접기'로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다음 가까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나고 게리 오닐 감독이 부임한 울버햄튼. 황희찬은 신임 감독 총애 아래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통받던 황희찬이 건강을 유지하니 득점이 따라왔다. 리그 12경기 동안 6골 2도움을 쓸어 담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 선정 10월의 선수에 선정됐고 최근 재계약설도 돌고 있다.

토트넘 전설 손흥민과 울버햄튼 핵심 황희찬이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다음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제 소속팀에 복귀해 리그에 집중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