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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24일 일본 오사카 RACTAB돔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3점 예술점수(PCS) 32.82점을 합친 62.93점을 받았다.
이해인은 68.93점으로 1위에 오른 린제이 손그렌(미국)과 63.44점을 받은 니나 핀자르로네(벨기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이해인은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연아(33) 이후 한국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그는 4월 월드 팀 트로피에서는 개인 최고 점수인 225.47점을 얻으며 한국이 은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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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독 시니어 그랑프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4일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는 최종 4위에 그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 대회인 NHK 트로피에서 이해인은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에 도전했다. 또한 올 시즌 상위 6명이 참가하는 파이널 진출도 노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해인은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파이널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에서 몇몇 점프에서 흔들리며 완벽한 경기에 실패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후속 점프가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란 경우) 판정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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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에서 1.36점을 잃은 이해인은 TES가 30.3점에 그쳤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스텝 시퀀스와 싯 스핀은 레벨3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위서영(18, 수리고)은 시즌 최고 점수인 60.63점으로 6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예림(20, 단국대)은 점프가 흔들리며 59.33점으로 7위에 그쳤다.
이해인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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