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영입한 2015년, 토트넘 역대 2위 '성공 이적시장'…"새로운 차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을 영입했던 2015년 여름이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훌륭한 이적시장으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TOP4 안에 들면서 우승도 도전하는 야심 찬 클럽으로 오랫동안 여겨졌다. 그들은 끝없는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많은 돈을 지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토트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엄청난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2019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델리 알리가 그 예다. 본지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적시장 10개를 선정했다. 기간은 2002년 이후로 설정했다"라고 작성했다.

순위를 결정하는 요소는 세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선수 영입이 장단기적으로 미친 영향과 비용 대비 가치, 두 번째는 선수를 판매할 때 얻은 이적료와 이적 시기, 세 번째는 해당 기간 벌어들인 순수익이었다.

10위는 2004-05시즌 여름 이적시장(주요 영입 : 마이클 캐릭‧숀 데이비스‧폴 로빈슨 등), 9위는 2007-08시즌 겨울 이적시장(대런 벤트‧유네스 카불‧가레스 베일), 8위는 2014-15시즌 겨울 이적시장(델리 알리), 7위는 2009-10시즌 여름 이적시장(피터 크라우치‧니코 크란차르‧카일 워커 등), 6위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 5위는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제임스 메디슨‧미키 판 더 펜‧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4위는 2010-11시즌 여름 이적시장(라파엘 판데르파르트‧산드루‧윌리엄 갈라스), 3위는 2022-23시즌 여름 이적시장(크리스티안 로메로‧이브 비수마‧데스티니 우도지 등)이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위는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이었다. 매체는 "해당 여름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는 팀에서 우승 도전자로 변신하게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 두 번째 시즌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손흥민이라는 매우 영리한 두 선수를 팀에 영입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단 1,140만 파운드(약 185억 원)에 영입돼서 5년 동안 236경기에 출전했다.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 영입된 손흥민은 토트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으며 해리 케인의 완벽한 부적 역할을 했다"라고 코멘트했다.

토트넘은 2015-16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알데르베이럴트, 클린턴 은지, 케빈 비머,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했으며 로베르토 솔다도, 파울리뉴, 에티엔 카푸에, 벤야민 스탐불리, 루이스 홀트비, 블라드 치리체스, 에런 레넌을 방출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현재 토트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렸으며 지금까지 385경기 153골 81도움을 생산했다. 올 시즌에는 주장에 선임될 정도로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에 지불한 이적료가 매우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성공적인 영입이었다.

1위는 2011-12시즌 여름 이적시장이었다. 스콧 파커, 브래드 프리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영입했으며 크라우치, 윌슨 팔라시오스, 제이미 오하라, 로비 킨, 앨런 허튼을 내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