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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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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원톱 내준' 히샬리송, 드디어 훈련 복귀... 마지막 기회 못잡으면 '사우디'로 밀려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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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히샬리송(토트넘)이 돌아왔다. 마지막 기회를 남겨둔 히샬리송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히샬리송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히샬리송은 야외 훈련장에서 공을 갖고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앞두고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정상급 선수를 원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아픈 손가락이다. 토트넘 입단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022-2023 시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를 받았다.

에버튼에서 히샬리송은 큰 활약을 펼쳤다. 2018-2019 시즌 38경기에 나서 14골-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 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15골-4도움을 거뒀다.

또 2020-2021시즌 40경기 13골-3도움, 2021-2022시즌 33경기 11골-5도움으로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35경기에 나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이었다. 설상가상 그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최전방 원톱 공격수 자리를 손흥민에게 내줬다. 그리고 측면으로 이동했다.

물론 히샬리송이 완전히 전력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히샬리송은 공격진에서 제 몫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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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선발7, 교체3)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8골 1도움), 제임스 메디슨(3골 5도움) 다음이다.

물론 올 시즌은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브라질 주전 공격수로 뛰며 대회 통산 4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들어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거나, 출전하더라도 침묵하기만 했다.

10월 말에는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지난 몇 달은 나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곧 치골 수술을 받을 것이다. 이제는 쉬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히샬리송의 자리에는 브레넌 존슨이 꾸준하게 기용됐다.

히샬리송은 현재 새로운 도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히샬리송과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에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를 데려오지 못한 뒤에 뒤늦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살라를 향한 제안이 거절당하자 대안으로 히샬리송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물론 히샬리송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 제안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 구단들은 다음 이적시장을 위해 자금 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미 새해에 프리미어리그(PL)를 습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들의 장기적인 타깃인 손흥민과 살라를 시즌 중반에 데려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에 제이든 산초와 히샬리송이 1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풋볼 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최근 토트넘에서의 부진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의 최고 타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과 헤어질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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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떴지만 히샬리송이 돌아왔다. 토트넘은 현재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등이 장기부상 중인 가운데 제임스 메디슨도 1월에나 돌아올 예정이다.

또 손흥민 역시 1월에 아시안컵 차출로 당분간 자리를 비워야 한다.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만약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더이상 토트넘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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