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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이 각각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으로 유명한 '푸티 헤드라인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20개 구단 전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선수 유니폼"이라는 제목과 함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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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팔린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매 시즌 뛰어난 득점력과 함께 팀의 핵심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곤 주장으로 선임, 지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현재 PL 13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1위 소식은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하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유럽 전역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더 선'이 공개한 명단에서 손흥민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11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팬들로 하여금 해리 케인을 잊게 만들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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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더불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 역시 울버햄튼에서 가장 유니폼이 많이 팔린 선수로 등극했다. 울버햄튼에 입성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황희찬은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은 현재까지 치른 리그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선 득점과 함께 기록적인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날 경기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마무리하며 리그 7호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PL 통산 15골을 기록한 선배 기성용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PL 아시아 득점 랭킹 공동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인 1위 손흥민(111골)과 과거 맨유 소속으로 활약한 '해버지' 박지성(19골)에 이은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 활약을 놓고 본다면 박지성의 기록까지 충분히 넘볼 수 있는 황희찬이다.
브라이튼의 카오루 미토마도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의 스쿼드 자원으로 등극한 미토마는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함께 팀의 주전 공격수로 등극,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매체는 "큰 놀라움은 없지만 아시아 선수 3명의 유니폼이 소속 구단 최고 판매 품목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라고 주목했다.
한편 맨유의 래쉬포드, '베팅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등이 팀별 유니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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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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