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시즌 9호골 폭발...역시 '맨시티 킬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9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골 맛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를 제치고 그대로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9호 골.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13골의 엘링 홀란(맨시티), 10골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EPL 득점 3위를 달렸다.

손흥민은 '맨시티 킬러'의 면모도 이어갔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8골(18경기)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손흥민은 2분 뒤 맨시티 프리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현재 스코어는 1-1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