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국가비 /사진=유튜브 채널 '국가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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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겸 유튜버 국가비가 시험관 시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국가비'에는 '하루에 10번 주사와 약, 괜찮아! 할 수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시험관 시술을 재개한 국가비의 모습이 담겼다. 국가비는 지난 7월 시험관 시술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병원에 다녀온 후 "선생님이 갑자기 (임신 관련) 주사를 맞기 시작하라고 하셔서 당혹스러웠다"며 "일단 다른 약으로 테스트한 후 바로 시작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시작하게 돼서 당황스러우면서도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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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는 능숙하게 홀로 배에 주사를 놓았다. 그는 "하루에 10가지를 몸에 넣어야 한다"며 "호르몬 약은 들어갈 때는 하나도 안 아픈데, 넣고 나서 너무 아프다. 하루에 두 번 해야 한다. 맞은 날에는 돌이 껴있는 것처럼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어 "하루에 주사를 너무 많이 넣어야 하니까 조쉬가 도와준다. 끝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임신하신 분들은 축복받은 것"이라며 "이런 거 안 넣어도 뿅 하고 아기가 생기다니. 내가 이렇게 해야 임신이 될 몸이 될 줄 몰랐다. 20대 때는 상상도 못 했다"고 씁쓸해했다.
그는 또 "(임신 관련 주사를 맞으면) 살이 급격히 찐다. 배가 두 배가 됐다. 이걸 13주나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국가비는 2013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로, 2015년 영국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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