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도우미, 부상 장기화로 이어지나…'내년 2월까지 결장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기존 전망보다 한 달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제임스 메디슨(27‧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플레이메이커 메디슨이 지난달 첼시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메디슨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두 달간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그는 이제 더 긴 결장이 예상된다는 인터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디슨은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부상은 아마도 내가 겪은 부상 중 가장 긴 부상일 것이다. 답답하다. 부상을 당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매일 힘들다. 물리치료실에는 훈련장이 훤히 내다보이는 큰 창문이 있다. 모든 선수가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 시절에 자잘한 부상이 많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부상 이력이 15차례 존재했다. 그중 결장 기간이 가장 길었던 것이 2020-21시즌에 존재했던 엉덩이 부상으로, 72일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메디슨의 인터뷰를 토대로 볼 때, 2개월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센세이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5도움을 터뜨리면서 공격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에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며 '플레이메이커'에 대한 갈증을 풀어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한 메디슨은 더는 뛸 수 없어 교체 아웃됐다. 이후 메디슨은 개인 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축구라는 게 롤러코스터입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경기장에서 일정 기간 떠나있어야 합니다. 토트넘 팬 여러분, 새해에 뵙겠습니다. 더 나아지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영국 복수 매체는 메디슨이 2개월 정도 이탈해 내년 초에 돌아올 수 있을 거로 내다봤다. 그런데 3개월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등장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인지라 그러지 않길 바라고 있다.

당장은 지오바니 로 셀소가 백업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다행이나, 후반기에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메디슨이 하루빨리 돌아와 줘야만 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