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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육아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했던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출산과 육아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했던 엄마 김다혜와 그런 아내 때문에 고민인 아빠 박동진이 등장했다.
이날 김다혜, 박동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이 됐고 이후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다시 만나 동거를 시작해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박동진은 체육관 관장이라는 꿈을 이룬 상태였고 김다혜는 패션MD가 되고 싶었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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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은 "체육관을 혼자서 운영하고 있다.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회원 수는 80명 정도"라고 말했다. 박동진은 하루종일 홀로 일하며 차량 운행, 교육, 청소에 홍보까지 직접 답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사람을 쓰면 그것도 다 돈이다. 월세도 내야 하는데 80명이면 빠듯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박동진은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그 사이에도 일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동진은 "누군가 한 명은 일을 하고 한 명은 육아를 해야한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가장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박동진은 "주말에는 아이들이 시합에 나가서 시합장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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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는 남편이 출근한 후 홀로 육아를 담당했다. 김다혜는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똑같이 육아를 한다. 매일 똑같은 일"이라고 지쳐서 이야기했다. 김다혜는 친구에게 취업 관련된 연락을 받았지만 결혼 후 육아중이라며 거절했다.
김다혜는 패션 전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출산을 하지 않았다면 예정대로 면접을 보고 취업을 했을 것"이라고 아쉬워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서장훈은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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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다혜는 남편 박동진에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박동진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고민했다. 박동진은 선배 '고딩엄빠'를 만나 조언을 들었고 김다혜는 엄마와 이야기를 하며 남편의 마음을 이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육아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김다혜는 1,2년 정도 육아에 집중하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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