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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중심 토트넘 훗스퍼를 계획하고 있다. 새 공격수가 온다 한들 손흥민 입지와는 관련이 없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 연패 탈출 이후 다음 목표는 무승 탈출이다. 웨스트햄전이 임박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웨스트햄전에 돌입하는 각오와 함께 선수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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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중심으로 팀을 꾸릴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매우 그렇다. 손흥민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부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다른 공격수와 계약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심지어 쏘니 역시 나에게 (공격수 영입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선수들은 편안하지 않고 편안하길 원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현재 위치에서 머무르길 원치 않는다. 팀은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선수들로 가득하길 원하며 쏘니는 그 부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함께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국적, 언어, 문화, 포지션 등 여러 그룹을 모두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다른 토트넘을 만들었다.

그라운드 바깥은 물론 안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개막 이후 리그 14경기 동안 9골을 쓸어 담으며 PL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제임스 매디슨 부상 이탈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제자 손흥민을 칭찬하며 손흥민 중심 토트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웨스트햄전에서 10호골에 도전한다. 이날 골망을 흔들 경우 '8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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