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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빽가 "뇌종양 투병 시절 웃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母 많이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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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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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뇌종양 투병 시절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빽가, 산다라박,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사이버불링을 다룬 미국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솔비의 작품 중 하나가 사이버불링 이슈를 정면 대응한 것으로, 감독이 솔비를 주제로 그가 하는 작업들을 다큐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이에 DJ 김태균은 "본인이 받은 악플 중에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물었고, 솔비는 "제 애플 시리즈의 탄생 자체가 가장 많인 달린 댓글이 '사과나 그릴 줄 아냐', '기본은 할 줄 아냐'였다"고 고백했다.

빽가 역시 자신도 악플로 인해 상처를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빽가는 "제가 사실 TV와 기사 같은 걸 안 보는 게 트라우마가 있어서다"라고 했다.

빽가는 2009년 뇌종양을 진단 받고, 사망 확률이 무려 30%였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2010년 연예계에 복귀했다. 빽가는 당시 사람들이 자신을 걱정하는 댓글들을 보기 위해 확인했으나 'ㅋㅋㅋ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너무 상처받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 좋았다. 그때부터 미디어 매체를 거의 안 본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그때 그거를 저희 어머니도 보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많이 우셨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솔비는 "악플을 달 때 면전에서도 할 수 있는 말인지 생각해야 한다. 보는 사람들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치명적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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