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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 우려가 있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8승 3무 4패(승점 27)로 5위, 뉴캐슬은 8승 2무 5패(승점 26)로 7위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에 나섰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이 공격진에 위치했다. 에메르송 로얄,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빈나 로 셀소, 브리안 힐, 알레조 벨리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뉴캐슬은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골키퍼로 나서고 티노 리브라멘토, 파비안 셰어, 자말 라셀러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마일리, 조엘린톤이 중원에 이름을 올렸고 앤서니 고든, 알렉산더 이삭, 미겔 알미론이 공격진에 포함됐다. 로리스 카리우스, 칼럼 윌슨, 맷 리치, 에밀 크래프트, 루이스 홀, 롱 스태프 등은 벤치에 있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웨스트햄전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37분 블라미디르 쿠팔과 경합 상황에서 등 쪽에 부상을 입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은 뒤에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나와서 모든 인터뷰를 잘 진행했다. 약간 뻣뻣해보였지만 그래도 제발 아무 일이 없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모르겠다. 아직 확신할 수 없다"라고 짧게만 답했다. 결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손흥민은 선발 자리를 지켰다. 히샬리송이 선발 복귀를 해 위치가 주목된다. 히샬리송이 중앙에 나서고, 손흥민은 좌측에 위치할 수도 있다. 손흥민 원톱이 유지되고 히샬리송이 좌측에 나설 수도 있으며 쿨루셉스키, 존슨과 위치를 바꿔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위기에 빠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 변화를 줬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무패를 달리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만 얻었다. 홈 3연패 중이기도 하다. 이제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 에버턴에 0-3 대패를 당해 일격을 맞은 뉴캐슬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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