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손흥민과 어떻게든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준비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2030년 여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도지의 재계약이 발표된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추후에 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선수 7명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언급됐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에 앞서서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손흥민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 4년 계약 이후 1년 더 토트넘과 동행할 수 있는 연장 조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년 계약 연장이 아직까지는 발동되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만료는 1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재계약 타이밍이 다가온 건 사실이다. 이번 시즌이 지나기 전에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거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양 측의 계약은 1년만 남게 된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만 남았을 때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알고 있다. 팀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해리 케인을 그렇게 잃었기 때문이다. 케인을 잃어본 적이 있는 토트넘은 똑같은 역사를 2번 반복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체는 "손흥민은 31세가 됐지만 주장으로서 그는 팀이 손흥민을 필요할 때마다 등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이번 주에 인정했다"면서 재계약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중심의 리빌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은 우리가 만들어갈 팀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손흥민도 나에게 공격수 영입을 요구할 것이다.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은 더 훌륭한 선수를 원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올해 케인처럼 스타 선수가 계약 만료에 가까워지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행복해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토트넘 종신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