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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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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연예계 은퇴→스탠포드 재학ing..."은퇴 후회 NO"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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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엠마 왓슨이 연예계에서 은퇴한 후 소감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각) 패션지 영국 보그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엠마 왓슨은 인터뷰를 통해 "저는 모든게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한 은퇴 결정은 매우 큰 결정처럼 느껴졌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엠마 왓슨은 2019년 개봉한 마지막 영화 '작은 아씨들'을 끝으로 카메라 앞에서의 커리어를 잠시 쉬며 잠정 은퇴 중이다. 그간 엠마 왓슨은 향수 광고를 연출했고, 연극 극본을 쓰는 문예창작 석사 과정도 마쳤다.

이에 엠마는 “돌아가서 글을 쓰고 공부하고 카메라 뒤에 선다는 것은 나에게 두려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도 "(연기에서 물러나서) 정말 기쁘다.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제 자신의 목소리와 창의적인 공간, 주권을 갖게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잠시 지저분해지도록 내버려두고 다음 일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 얻은 깨달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엠마는 최근 일기 쓰기, 스티커 수집 등과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반려견 소피아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그는 "그냥 그녀를 보면서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해'라고 생각한다. 동물의 놀라운 점은 그들이 존재하는 데 너무 능숙하다는 것"이라며 편안한 상태임을 알렸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플라워', '노아',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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