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케 듀오'에서 '사케 듀오'가 탄생할 조짐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스타 르로이 사네가 지난여름 합류한 케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뮌헨은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눈부신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에서 넘어온 케인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뮌헨 입단 이후 케인은 사네와 매우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협력이 연상된다. 두 선수는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줬고 여러 차례 서로를 도우며 많은 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이며 사네가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네는 독일 '빌트'를 통해 "케인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와 함께 경기를 한다는 건 큰 기쁨이며,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이해력을 지녔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각자가 어느 공간에 있는지 알지만,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왼쪽을 향해 뛸 때 케인은 오른쪽으로 뛰어야 한다는 걸 안다.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나는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함께 플레이했다. 이곳에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뛰었고, 맨체스터 시티 시절엔 세르히오 아게로와 뛰었다. 케인은 슈팅에 앞서 마지막 패스를 건넨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라며 케인에게 감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여름 프리미어리그(PL)를 제패했던 파트너십이 해체됐다. 케인은 뮌헨으로 떠났고 토트넘에 홀로 남은 손흥민은 캡틴이 됐다. 그렇게 두 선수는 다른 길을 걸었다.
케인은 뮌헨에서 적응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벌써 공격포인트 30개(22골 8도움)다. 특히 사네와는 함께 호흡한 20경기 동안 8골을 합작했으며, 동시에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리빙 레전드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지금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인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이 특히 빛났다. 정점은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매디슨이 제공한 두 차례 어시스트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PL 대표 파트너십이었던 '손케 듀오'가 해체된 지금. 뮌헨에선 '사케 듀오(사네+케인)'가 탄생했고, 토트넘에선 '메디손(Maddison+Son) 조합'이 가동됐다. 두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각각 뮌헨과 토트넘에서 최전방 창끝을 책임지며 맹활약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