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모하메드 살라에게 다시 접근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는 살라를 위해 다시 움직일 거라 예상된다. 알 이티하드는 2억 파운드(액 3,316억 원)에 달하는 제안이 거절 당했지만, 살라는 아랍권에서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는 지난 이적시장 동안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2,433억 원)를 투자했지만, 살라는 영입하지 못했다. 내년 여름 살라는 계약 만료 12개월에 접어든다. 리버풀은 돈을 챙길지 종신 계약을 제안할지 선택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우디는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으며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힐랄, 알 이티하드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계약했다. 알 아흘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했다. 알 힐랄은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이마르, 야신 부누를 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알 이티하드 역시 대단하다. 발롱도르 스트라이커 카림벤제마,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리버풀 출신 파비뉴, 포르투갈과 셀틱 출신 조타를 전격 영입했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르를 제치고 달성한 리그 우승을 지키고자 분투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호날두와 네이마르에 버금가는 슈퍼스타를 물색하고 있다.
포기한 줄 알았던 살라를 다시 노린다. 프리미어리그(PL) 대표 월드클래스 살라는 지난 2017년 안필드 입성 이후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면서 정점에 섰다. 통산 327경기에 출전해 자그마치 287개의 공격포인트(200골 87도움)를 쓸어 담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이른바 '마누라 라인'을 앞세워 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며 황금기를 보냈다.
그런 살라가 지난여름부터 사우디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이적료 2억 파운드에 연봉 1억 9,100만 파운드(약 3,166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르내렸다.
비슷하게 러브콜을 받았던 손흥민은 토트넘과 PL 무대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비롯한 매체들은 손흥민이 구단 최고 연봉 조건으로 종신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살라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