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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쿠보 타케후사(22‧레알 소시에다드)의 몸값이 6,000만 유로(약 860억 원)까지 올랐다. 그러면서 아시아 공동 1위가 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선수들의 몸값을 최신화했다. 분데스리가를 시작으로 에레디비시, 리그앙, 주필러 프로리그,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쉬페르리그, 그리고 라리가까지 진행됐다.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쿠보였다. 쿠보는 기존 5,000만 유로(약 720억 원)에서 1,000만 유로가 올라 6,000만 유로가 됐다. 6,000만 유로는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가치로, 이제 쿠보와 김민재가 아시아 몸값 'TO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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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순서대로 쿠보, 김민재(이상 6,000만 유로‧한화 860억), 미토마 카오루, 손흥민(이상 5,000만 유로‧한화 720억), 토미야스 타케히로(3,000만 유로‧한화 430억), 이토 히로키, 황희찬, 이강인(이상 2,200만 유로‧한화 315억), 카마다 다이치(2,000만 유로‧한화 285억), 메흐디 타레미(1,800만 유로‧한화 260억)가 TOP10을 구축했다.
쿠보는 일본 국적의 윙어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쳤으며 이후 FC 도쿄, 레알 마드리드, 마요르카(임대), 비야레알(임대), 헤타페(임대)를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이적료 600만 유로(약 85억 원)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2022-23시즌에 44경기 9골 9도움을, 2023-24시즌에 24경기 6골 4도움을 터뜨렸다. 지난 9월에는 라리가에서 4골을 터뜨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지난 6월에는 2,500만 유로(약 360억 원)였는데, 10월에는 5,000만 유로로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도 1,000만 유로가 추가돼서 6,000만 유로가 됐다.
쿠보의 몸값 6,000만 유로는 소시에다드 1위, 일본 1위, 오른쪽 윙어 7위, 2001년생 8위, 라리가 12위, 전 세계 6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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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 몸값 TOP10, 트랜스퍼마크트]
공동 1위 : 쿠보 타케후사, 김민재 - 6,000만 유로(약 860억 원)
공동 3위 : 미토마 카오루, 손흥민 - 5,000만 유로(약 720억 원)
5위 : 토미야스 타케히로 -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공동 6위 : 이토 히로키, 황희찬, 이강인 - 2,200만 유로(약 315억 원)
9위 : 카마다 다이치 - 2,000만 유로(약 285억 원)
10위 : 메흐디 타레미 - 1,800만 유로(약 2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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