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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보다 토트넘 선호"...분데스 폭격기 손흥민 동료로 합류? 단돈 2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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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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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루 기라시는 토트넘 훗스퍼행을 더 선호한다는 보도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라시를 면밀히 관찰했다. 기라시는 토트넘으로 가는 걸 선호한다. 그래서 맨유는 세비야의 유세프 엔-네시리로 선회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기라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다. 해리 케인이 미친 득점력을 보여 다소 묻힌 경향이 있는데 14경기에 나와 17골을 뽑아내면서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본격적을 전성기에 입성했다. 릴, 옥세르, 쾰른, 스타드 렌을 거치면서 성장한 기라시는 아미엥에서 프랑스 리그앙 기준 9골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슈투트가르트로 온 기라시는 지난 시즌 11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은 전반기에만 17골을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중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돌아온 뒤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결정력과 함께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들이 기라시를 노리는 이유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기라시는 이적료 1,750만 파운드(약 250억 원)에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존재한다.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는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맨유는 스카우트 파견을 하는 등 기라시를 관찰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 선'에 따르면 기라시는 토트넘을 더 원한다.

토트넘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케인이 뮌헨으로 간 이후 손흥민이 득점력을 채워주고 있는데 확실한 9번은 아니다. 최근엔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서고 있는데 활약이 좋긴 하나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위해선 9번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인정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최전방은 매우 아쉽다. 더 많은 골을 넣으려면 앞쪽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해야 한다. 다른 부분보다 앞쪽에 많은 문제가 있고 이게 해결이 되어야 팀으로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룰 것이다"고 했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가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기라시가 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민은 해결된다. 공격에 더 많은 옵션이 생긴다. 이적료도 저렴해 토트넘에 매력적이다.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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