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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머리 32점' NBA 덴버, 브루클린 제압하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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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엠비드, 발목 부상에도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

연합뉴스

저말 머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30점 이상씩을 올린 저말 머리와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에 122-11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3위(20승 10패) 자리를 지켰다.

5연패에 빠진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9위(13승 15패)에 자리했다.

머리가 32점, 요키치가 31점을 올리며 브루클린을 괴롭혔다.

요키치는 리바운드도 11개를 기록하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반대로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하며 고르게 활약한 브루클린은 막판에 역전 기회를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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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 머리
[AP=연합뉴스]


4쿼터 종료 19.4초를 남긴 시점, 브루클린의 캠 토머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적중시키며 파울을 얻어내고 앤드 원 자유투까지 성공해 114-115,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뒷심'에서 덴버가 앞섰다.

곧이어 머리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덴버는 다시 4점 차로 달아났다.

애런 고든, 요키치도 자유투를 잇달아 득점으로 연결해내며 브루클린의 추격을 따돌렸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는 홈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조엘 엠비드의 부상 투혼 덕에 토론토 랩터스를 121-111로 물리쳤다.

엠비드는 1쿼터 중반 블록슛을 하다 잘못 착지해 발목을 다쳐 라커룸으로 향했으나 2쿼터에 복귀해 코트를 누볐다.

오른 다리를 절면서도 무려 31점이나 넣으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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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엠비드는 리바운드도 10개를 곁들이며 13경기 연속 30점-10리바운드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1971-1972시즌 카림 압둘자바의 16경기 연속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3점씩을 올린 토바이어스 해리스, 타이리스 맥시의 활약도 빛났다.

한 경기에서 3명의 선수가 30점 이상을 올린 것은 필라델피아 사상 2번째다.

[23일 NBA 전적]

마이애미 122-113 애틀랜타

휴스턴 122-96 댈러스

덴버 122-117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121-111 토론토

새크라멘토 120-105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29-118 워싱턴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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