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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캡틴' 손흥민 11호골 폭발, "2-0 앞서고 있어도 충분X... 잘 대처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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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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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후반전 2-0 앞서고 있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잘 대처해 승리".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서 에버튼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 브레넌 존슨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이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 11호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는 14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손흥민은 통산 114골을 기록했다. 전체 23위. 21위 그룹은 120골을 넣은 라힘 스털링과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다. 현재 손흥민의 득점 감각을 고려하면 올 시즌 제라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그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그는 2016년 사우스햄튼에서 1골을 넣었고, 이듬해 다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골-2도움 맹활약했다.

2018년에는 12월 24일 에버튼을 상대로 2골-1도움으로 기록했고, 사흘 뒤 본머스 상대 2골을 넣었다. 2021년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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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 31년 역사 속에서 이를 달성한 건 손흥민 이전까지 단 6명(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궤로,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뿐이었는데, 손흥민이 7번째 선수로 등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영국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선 후반전에 2-0으로 앞서고 있는 것도 충분하지 않다. 에버튼은 압박을 했고 우리가 잘 대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축구는 상승세가 있을 때가 있고 하락세가 있을 때가 있다. 선수들은 뭉쳐야 한다. 우리는 최근 실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에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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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세차례 드리블 돌파 성공과 함께 두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2만2947명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67.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MOM에 선정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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