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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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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 선수 '재영입' 대신 반 더 벤 영입해서 다행! 단 2경기 선발 → 4실점 허용...팀 상승세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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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완전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다.

빌라는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 하에 단숨에 우승 후보로 우뚝 올라섰다. 기존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모두 잡아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승 행진에 빠졌다. 지난 23일에는 리그 꼴찌였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겨우 비긴 데 이어, 이날 맨유에 2-3으로 패했다. 맨유가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결국 2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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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경기의 공통점으로는 클레망 랑글레의 선발 출전이 있었다. 랑글레는 FC바르셀로나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서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펼친 뒤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랑글레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토트넘은 랑글레 재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무산됐다. 토트넘은 대신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고, 반 더 벤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결국 랑글레의 최종 행선지는 빌라였다. 랑글레는 에메리 감독의 선택을 받고 빌라에서 1시즌 동안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게 됐다.

그런데 여기서도 주전 경쟁이 쉽지 않다. 랑글레는 프리미어리그 대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들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셰필드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랑글레는 후반 42분 상대 공격수인 카메론 아처를 놓치며 실점을 내줬다. 빌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니콜로 자니올로의 동점 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어서 랑글레는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2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레안드로 덴동커의 추가 골을 도왔다. 하지만 맨유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첫 번째 실점 당시에는 가르나초를 완벽히 놓쳤다. 이어서 두 번째 실점 과정에서는 랑글레가 걷어낸 볼이 가르나초에게 향하며 추가 골을 내줬다. 결국 2경기 동안 아쉬운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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